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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 요청에 따라 10월 1일 국군의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국군 장병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검토 중인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 가능성과 발표 시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군의 날 공휴일 지정

10월 1일 국군의 날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38선을 다시 되찾은 날을 기념해 지정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각 군의 창설일을 통합하며 10월 1일을 채택하였다는 설도 나옵니다.

 

2024년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날 기념식을 진행하는데 이번 기념식은 신청자에 한해 참석이 가능합니다. 아래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국군의날 기념식 참관 신청

 

 

국군의날 기념행사
출처: 국방부

 

원래 국군의 날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1976년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다가 노태우 정부 1991년에 10월 공휴일이 많다는 사유로 폐지 되었습니다.   

 

올해 국군의 날은 10월 1일로 화요일입니다. 10월에는 개천절(3일, 목요일)과 한글날(9일, 수요일)이 법정 공휴일로 이번 국군의날까지 임시 공휴일로 지정이 된다면 주말을 포함해 11일을 쉴 수 있습니다.

 

지정 가능성

임시 공휴일은 관련 부처가 요청을 하면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지정되게 됩니다. 2023년에는 10월 2일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지정된 적이 있습니다.

 

최근 10년 간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경우는 6번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지정된 날짜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임시 공휴일 확인

 

 

야당에서는 반대 입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10월 1일 국군의날 임시 공휴일 지정 검토
출처: 네이버 기사

 

하지만, 침체된 내수를 진작하면서 국군의 사기를 높일 수 있다는 차원에서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메시지를 던졌으니 지정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그럼 언제 최종 발표가 될 수 있을까요?

 

발표 언제?

작년 10월 2일 임시 공휴일 지정 때에는 8월 31일에 발표를 하였습니다. 해당 일을 한달여 남겨두고 발표를 한 셈입니다.

 

올해에도 발표를 한다면 9월 초에는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무회의를 거쳐야 하는 상황인데 이번 정부는 매주 화요일마다 다음과 같이 국무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무회의 일정 바로가기

 

 

국무회의 일정
2024 국무회의 회의록 참고

 

 

그렇다면 9월 3일(화) 또는 9월 10일(화)가 발표 시기로 유력해 보입니다. 공휴일 지정 상황에 따라 국민들도 일정을 계획해야 하기 때문에 더 미루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하루 더 쉬어가면 좋겠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국군의 날에는 군인도 좀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군인들에게 좋은 사기 진작 방법이 바로 휴일 지정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10월 1일 국군의날 임시 공휴일 지정 가능성과 만약 지정된다면 발표는 언제 할지 예상해 보았습니다. 내수 진작을 위해서라도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군의 날에는 군인들도 휴식을 좀 취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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